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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바이오틱스

시도때도 없이 화장실을 급하게 찾는다면? 화장실이 멀리 떨어져 있다는 사실만으로 항상 불안하다면 얼마나 삶이 질이 떨어질까요?​방금 화장실을 갔다 왔는데도 또 가고 싶은 느낌이 들거나, 오히려 변비 때문에 화장실을 너무 못가거나 하는 대장의 과민한 반응들을 모아서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 irrtable bowel syndrome)이라고 합니다.​​ 이런 과민성 장 증후군은 먹는 것도 마음대로 먹지 못하고, 장거리 여행이나 모임 등에 많은 제한을 받게 됩니다.​따라서 성격도 예민해지고 먹는 것도 즐기지 못하게 되어 삶이 불행해 지죠.​​​ 이런 과민성 장 질환에 아직 뾰족한 방법이 나와 있지는 않습니다만,  지중해 식단이 도움이 된다는 연구는 심심치 않게 보고 되고 있습니다.​​​6주간 지중해 식단을 한 그룹과 아닌 대조군을 비교해한 결과 .. 더보기
찬밥 다이어트? 저항성 전분을 이용한 다이어트 방법 한 때 찬밥 다이어트 열풍이 불었던 적이 있어죠. 밥을 하고 냉동한 다음에 먹으면 살이 안찐다는 이야기죠. ​여기에 담긴 원리는 저항성 전분(Resistant Starch) 입니다.​  이 저항성 전분의 원리가 점점 더 밝혀 지고 있습니다.​살이 찌는 원인을 잘 파악해야 살을 잘 뺄 수가 있겠죠.!!​​따라서 오늘은 네이처(Nature)에 게재된 저항성 전분(Resistant Starch) 이야기를 해드릴까 합니다.​​​​저항성 전분이 무엇인지 부터 알아 보시죠.​저항성 전분이란 소장까지 탄수화물 소화효소인 아밀라아제(amlylase)에 의해 분해되지 않고 대장까지 도달한 이후 대장에 살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장내세균)에 의해서 분해되어 유익한 균의 먹이가 됩니다.​​​​​​따라서 저항성 전분은 대장에서.. 더보기
다이어트에 영향을 주는 뚱보균? 날씬균? 이 있을까요? 2006년 네이처(Nature)지에는 주목받는 하나의 논물이 게재가 됩니다.​뚱뚱한 쥐와 날씬한 쥐의 장내 세균을 비교하여 균의 종류에 따라 살이 찌는게 차이가 있다는 걸 보여주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였죠.​이 때부터 뚱보균이라는 단어가 우리나라에 도입이 되고, 유산균이 불티나게 팔린 듯 합니다. 마케팅이 아주 훌륭했죠. 다들 돈 잘 벌었구요. ;;; ​​ 그리고 2016년에는 그 메카니즘까지 규명한 논문이 다시 네이처(Nature)지에 등장하게 되죠. 이쯤되면 장내세균이 상당히 존재감을 드러냈다고 해야합니다.  ​그림과 같이 한눈에 보실 수 있습니다.​​​장내세균으로 인해 식이섬유가 짧은 지방산(short chain fatty acid)으로 분해되고,  부산물인 아세테이트(acetate)로 인해 복부 팽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