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비만

다이어트는 꾸준히 목표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운 겨울이 왔습니다. 다이어트는 잘 하고 계시죠?? 항상 그렇지만 해가 바뀌면 새롭게 여러 학회에서 가이드라인을 변경합니다. 오늘 리뷰해 드릴 내용은 2025년 당뇨병 관리 가이드라인 입니다. 조금 색다른 부분이 있어서 요약 정리해 드립니다. 일단 연속혈당모니터링(CGM) 의 적극적인 사용 권고가 눈에 들어오네요. 일시적인 손가락 채혈을 통한 혈당 체크는 큰 의미 부여를 하지 않는 편인 것이죠. 따라서 연속혈당계를 사용해서 혈당 스파이크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삭센다, 위고비를 비롯한 GLP-1 RA 치료제의 적극적인 사용을 권고합니다. 이미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체중감량 효과 및 당뇨관리에도 큰 힘을 발휘하는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GLP-1 & GIP RA 듀얼 .. 더보기
요새 경기가 안좋아서 스트레스 받는 분들은 한번 읽어보세요!! 최근 국내 경기가 최저를 달리고 있다고 하죠? 자영업자분들은 이미 그 불경기를 경험하고 있죠. 폐업과 연체률이 늘어만 간다고 하네요.   게다가 큰 대기업들도 구조조정이라며 명퇴를 실시하는 기업도 많다고 합니다. KT, SKT, LG 등등 국내 내노라하는 기업들도 몸집 줄이기에 나서고 있어요.  이러면, 기업에 남아있는 사람도 퇴직 압박 스트레스에 힘들지만, 명퇴당해서 당장 생계가 막막한 사람들은 더 힘들겠죠. 오늘은 이런 스트레스 관련 비만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살이 찌는 원인은 정말 다양하고, 특정 한가지 요인만으로 확찐자~가 되기 힘든데요. 보통 주범으로 지목되는 것이 많이 먹는것, 기름진 음식, 운동하지 않는 것 등인데요, 사실 이를 교정해도 살이 안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 간과하기.. 더보기
곧 2024년 송년회를 맞는 다이어터를 위한 이야기 2024년이 이제 12월 한달 남았습니다.​시간이 참~ 빠른 것은 매년 느끼는 것인데, 올해 유난히 빠른 것 같네요. 덥기도 유난히 덥고 말이죠.​코로나19도 4급 감염병으로 해제되어 올해는 유난히 모임 등 술자리가 많을 것 같습니다.​그래서 다이어트 하는 분들은 위기가 찾아오는 시기이기도 합니다.​술이 항상 문제죠~​​​술을 좋아하는 애주가 분들은 대부분 살이 찌거나, 빠지기 어렵습니다.​왜냐하면 술은 다이어트의 적이기 때문이죠.​다음의 4가지가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하죠.​1) 술은 칼로리가 높아요2) 술은 배고프게 만들어요3) 안주류가 거의 살이 찌는 음식들이죠4) 술은 지방분해를 방해합니다.​​다만 술이 비만의 원인이라면 술만 끊으면 살이 잘 빠집니다. 참~ 쉽죠???그런데 말입니다~~ 애주가들은 .. 더보기
위고비(wegovy)는 한국 다이어트 시장에 어떤 신드롬을 불러 일으킬까요? 아시는 분들은 다 알고 있는 다이어트 치료제 위고비(wegovy)가 한국에 10월 15일 도입 됩니다. 정말 강력한 체중감량 효과를 보이죠. 주1회 주사만으로 평균적으로 15% 감량이 가능하고, 여기에 운동과 식단까지 하게 되면 훨씬 큰 효과가 기대됩니다. 따라서 그 동안 우리나라의 비만치료 했던 패턴이 바뀔 가능성이 높죠. 삭센다가 국내에 들어왔을 때에도 비슷한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2017년말에 국내에 들어오면서 기존 다이어트약들을 모조리 잠재우면서 어마어마한 신드롬을 일으켰습니다.  게다가 이번에 도입되는 위고비(wegovy)는 삭센다보다 무려 2배 이상의 체중 감량효과와 주 1회만 주사한다는 사용의 편리성까지 더해진 비만 치료제이죠.   조심스럽게 국내에 도입되게 될 때 생길 수 있는 현상을 예측.. 더보기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입니다. 과연 말만 살이 찔까요? 가을을 흔히 천고마비, 하늘은 높고 말들이 살이찐다 라는 표현을 합니다.  ​과연 계절과 살과의 관계는 어떤지 네이처(Nature) 지에 게재된 연구결과를 한 번 리뷰해 드립니다.​​네이처 메타볼리즘에 실린 한 연구 결과입니다. 자외선 노출에 의해서 식욕이 자극된다는 제목을 볼 수 있죠. ​실제로 해빛을 받으면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이 분비가 됩니다. 특히 여름에 더 많이 먹게 되죠. 그런데 이런 현상은 남자에게만 해당이 된다고 하네요.  ​조금 더 원리적으로 자세히 들여다 보면, 그렐린(ghrelin)이라는 공복감 호르몬은 햇빛에 따라서 분비량이 증가되게 됩니다. 3월과 9월 사이에 남자들은 17%정도 더 많은 칼로리를 먹게 됩니다.  반면에 여성들은 계절에 따라서 칼로리 섭취가 늘지가 않습니다. ​즉.. 더보기
커피 다이어트로 얼마나 살이 빠질까요? 우리는 살을 뺄 때 항상 쉬운 방법을 찾게 됩니다. 힘든 과정이니깐 당연하죠.​그래서 유혹하는 단어들이 참 많습니다.​뭐 하나만 먹으면 몇 킬로그램이 빠진다던가, 요요없이 빼준다는 건강보조식품은 넘쳐 나죠.​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전통적으로 알려진 커피(카페인) 다이어트를  최신 논문들을 통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커피 다이어트는 그 역사가 깁니다.  1970년대 카페인이 지방분해에 도움이 된다고 연구결과가 보고 되면서 부터 그 기나긴 다이어트 역사가 시작됩니다.​이게 그 결과가 왔다갔다가 합니다.​ 카페인이 지방분해를 해준다, 아니다 관련이 없다 라는 논문들이 반복적으로 나와줍니다.​​​그래서 한 연구자가 이 논문들을 모아서 분석을 해봤습니다.​​ ​소위 메타 분석이란 걸 한거죠. 쉽게 얘기하면 여러 관련.. 더보기
스트레스는 비만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살면서 스트레스 없이 평생을 사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 그리고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얘기가 있듯이,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영향을 준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기도 하구요.​그럼 스트레스와 살찌는 것과의 연관성은 어떨까요? 스트레스 받으면 단게 땡겨서 먹거나, 살이 쪄서 외모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잖아요.​회사서 스트레스 받고 퇴근하고나면 나도 모르게, 입에 무언가를 넣고 있는 자신을 돌아보는 분도 꽤나 많죠  과연 의학적으로 스트레스와 비만과의 연관 관계가 있는지 몇몇 논문들을 통해서 알아보시죠​​스트레스 호르몬이라고 하는 코티솔(cortisol)부터 알아 보도록 하죠.​우리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의 시상하부라는 곳에서 콜티코트로핀 분비 자극 호르몬(CRH; Corticotropin r.. 더보기
다이어트 주사제 오젬픽 베이비? 최근 미국에서는 오젬픽(ozempic) 주사를 맞고 나서 임신이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요.​​​즉, 다이어트를 위해서 오젬픽(ozempic)을 사용하고 있는데 난임이였던 여성의 임신 성공률이 올라갔다는 얘기입니다.​일견 가능한 스토리라고 생각이 되긴 합니다.​난임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비만이고, 난소 호르몬 불균형 상태에서 체중 감량으로 정상상태로 돌아오면서 자연스럽게 임신이 될 확률이 올라갈 수 있으니깐요.​특히, 비만으로 다낭성난소증후군(PCOS)인 경우에는 체중 감량 후 임신이 될 확률이 정말 높아질겁니다. ​​폭스 뉴스에서도 SNS로 이 내용을 올렸다고 하죠.​일명 오젬픽 베이비(ozempic babies) 입니다.​​뉴욕포스트에서도 이 오젬픽의 임신소식을 다루고 있어요.​​ ​​이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