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FDA에서 허가를 받은 약이 하나 나옵니다.
" 그 이름은 큐시미아 "
허가를 받을 때 나온 데이터가 어마무시 합니다. 기존 다이어트약물을 압도적으로 눌러버리는 결과를 제시했죠.
대강 그림만 봐도 감이 오시죠?
가장 좌측의 큐시미아(phentermine/topiramate)가 저번에 설명드린 살빼는 주사 삭센다(liraglutide)를 가볍게 제낍니다.
1년간 투약 시 거의 10kg의 체중 감량 효과가 있고 최대 2년간 안정성 데이터를 확보했으니 게임체인저라 불릴만 하죠.
우리나라에는 2019년 KFDA승인을 받아 2020년 드뎌 출시가 됩니다. 나온지 얼마 안된 따끈따끈한 약이죠~
4단계로 구분되어 용량이 나옵니다.
1단계 1주, 2단계 1~2주씩 사용해 보면서 개인별로 용량을 맞추고 복용하게 됩니다.
나름 좋은데, 막 팬덤을 일으키진 않아요.
큐시미아가 펜터민과 토피라메이트 복합제제라는 점이 하나의 이유이고, 가격도 상당히 고가로 출시된것도 영향이 있다고 봅니다.
작용기전은 이론적으로는 아주 식욕을 전방위적으로 커버해주죠.
물샐틈 없죠? ^^
다른 식욕억제제와 마찬가지로 배고픔을 잊게하고 기초대샤량을 증가시켜 지방분해를 돕습니다.
펜터민 이야기를 한번 리뷰하고 오시면 좋죠.
암튼 장기적 안정성이 확보된 거의 유일무이한 비만약이니 전문가와 상담하여 살빼는데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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