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는 여러가지 효과가 있는 비타민의 한 종류입니다.
특히 부족할 때 골다공증, 근육통, 불면증 등의 원인이 됩니다.
새로운 사실은 이 비타민D가 다이어트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죠.
다음의 논문을 리뷰하면서 그 결과를 공유해 드립니다.
그동안 서양인에서 비타민D와 비만과의 인과관계 연구는 많았습니다만, 아시안인에서는 그 숫자가 부족했었습니다.
이번에 중국에서 비타민D와 비만과의 연관관계를 조사했었요.
즉, 동양인에서 비타민D가 비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를 연구한 것이죠.
광저우 지역의 코호트 스터디로 부터 데이터를 얻었습니다.
먼저 총 15,249명의 체질량지수관련 유전자 7개의 SNP를 포함한 유전자 점수 데이터가 사용되었고, 두 번째로 비타민D와 연관된 2,036명에 대해서 다중변수선형회귀분석을 시행했습니다.
결과입니다.
체질량지수가 1씩 늘어나면 비타민D는 -2.35씩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결국 비만할수록 비타민D는 감소한다는 걸 얘기해주는 것이죠.
따라서 바꿔 얘기하면 비타민D를 보충하는 것이 비만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보통 뼈흡수에 작용한다고 알려진 비타민D가 비만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나서 이를 적절히 보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을부터는 햇빛량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비타민D 합성도 줄어듭니다.
또 쌀쌀해지면서 야외활동량도 줄어드니 살이 찌기 좋은 환경이 되죠.
언제나 혼자 다이어트가 힘드시면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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