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순부터 한국에서도 비만 치료제 위고비(wegovy) 도입되어 사용 중입니다.
위고비는 무려 15%이상의 체중 감량 효과를 나타나는 엄청난 주사죠.
생각보다 쉽게 체중이 빨리 빠지고 식욕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영양소 결핍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대해서 이미 위고비가 처방 중인 나라인 미국에서는 관련 영양제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 중입니다.
오늘은 위고비로 체중감량을 하면서 결핍될 수 있는 또는 꼭 필요한 영양성분을 알아보겠습니다.
위고비는 특히 위장관 증상 즉, 구역감, 구토, 변비, 설사 등을 자주 일으키게 됩니다.
그런 관계로 적절한 영양소가 흡수가 되지 못하거나 부족해 질 수 있는 것이죠.
이런 영양소 결핍은 갑자기 나타나기 보다는 수 개월에 걸쳐서 서서히 일어나다 보니 그 부작용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위고비를 사용한 지 6개월 정도 지나고나서 부터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것이 단백질입니다.
위고비를 사용하게 되면 쉽게 포만감을 느끼게 되어 단백질, 즉 고기류나 계란 등을 섭취하기가 좀 망설여 집니다.
소화가 잘 안된다고 느끼기에 소화하기에 부담스러운 음식을 덜 먹게 되죠.
그래도 꾸준히 단백질을 섭취해서 근감소를 막고 기초대사량이 떨어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미국에서는 이미 위고비 관련 프로틴 쉐이크가 어마어마하게 팔리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비타민D입니다.
비타민D 는 위고비투여와 관계없이 떨어져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현대인은 햇빛을 보는 시간이 짧거나 거의 없기 때문이죠.
비타민D가 부족하게 되면 지방 분해도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또 피로감, 근육약화 및 통증, 손발 저림 등이 잘 생길 수 있죠.
따라서 위고비 사용시 비타민D가 부족하다면 체중감량과 함께 극심한 피로감 또는 근육손실이 올 수 있으니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
세번째는 칼슘입니다.
칼슘은 쉽게 얘기하면 근육을 내 의지대로 움직이게 뇌와 몸을 연결해 주는 신호전달을 하는 무기질입니다.
또 혈액순환과 필요한 호르몬들을 몸 구석구석으로 전달하는 역할도 하게 되죠.
따라서 체중 감량할 때는 꼭 필요한 영양소이고 주로 우유, 요거트, 치즈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니 자주 드시면 좋겠죠.
네번째는 비타민 B12 입니다.
비타민 B12는 코발라민이라는 수용성 비타민이고 혈액과 신경세포를 건강하게 만들고 DNA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영양소입니다. 빈혈을 막는데 도움을 주죠.
게다가 비타민B12는 지방대사를 도와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위고비와 함께 체중감량, 즉 지방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영양소죠.
또 비타민 B12가 결핍이 되면 피로감, 두통, 창백한 피부 등이 타나날 수 있어서 고기나 계란 또는 유제품을 자주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마지막 다섯번째는 철분입니다.
철분은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을 만드는 재료가 되고 신체가 자라고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다이어트 할 때 부족하면 안되는 영양소 중 하나죠.
철분이 부족하면 어지럽거나 두통,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힘이 빠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이어트 할 때는 꼭 철분이 많은 살코기, 해조류, 시금치, 케일 등을 잘 섭취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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