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ence 썸네일형 리스트형 체중관리(혈당관리)를 미리미리 해야하는 이유를 알려드립니다. 한국 당뇨병 유병률은 가파르게 올라만 갑니다.2015년에 떨어지는 듯 하다가, 지속적으로 당뇨병환자는 늘어갑니다. 이 숫자는 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경우고 실제로 잠제 당뇨병 환자까지 포함이 된다면 훨씬 높다고 생각합니다. 세계 평균의 2배가 넘고, 당뇨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2조원이 넘습니다. 특히 당뇨병은 무서운 합병증때문에 더욱 큰 문제가 됩니다. 가장 두려운 것이 만성 신부전이라고 하는 만성콩팥병 입니다. 노폐물을 걸러주는 신장기능이 망가져서 주3회 병원에 가서 투석을 해야하고, 감기, 심장질환, 폐렴 등의 다양한 질환에 매우 취약해 집니다. 따라서 미리 당뇨병에 대해서 체크를 하고, 대비를 해야하죠. 하지만, 당뇨병은 보통 진단이 되고나서 약물 처방 및 생활습관 관리 등을 하게 됩니다. 그런.. 더보기 한국인에게 치매를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은? 한국이 초고령 사회에 아주 빠르게 접어 들면서 치매환자수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노인인구는 2015년 13.1%에서 2060년 40.1%로 어마어마하게 증가될 예정입니다.전세계 인구는 17.6%정도로 노인인구가 증가하는데 비해서 한국은 40%가 넘으니 정말 2배 이상 늘어나는 수치죠. 따라서 그에 따른 치매환자수도 올라갑니다.2050년까지 무려 271만명으로 예측이 됩니다.현재까지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는 어떤 위험요인이 중요한지를 알면 치매 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삼성서울병원 신경과에서 Frontiers in Aging Neuroscience 에 관련 논문을 게재해서 리뷰해 드립니다.국민보험공단 데이터를 이용해서 2006년 시점 치매 병력이 없던 794,448명을 대상으.. 더보기 잠을 잘 못자면 당뇨병 위험이 증가합니다. 예전에 잠을 잘 못자도 살이 찐다는 컬럼을 소개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인슐린 저항성과, 렙틴, 그렐린 등의 식욕관련 호르몬의 이상이 생겨서 살이 찐다는 얘기죠.이에 더해 당뇨병 위험성도 올라간다라는 것이 오늘 주제입니다.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일 수 있겠습니다.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고, 살이 찐다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 등 만성질환으로 발전하기 쉽다고 생각할 수 있으니깐요.이번에는 수면 부족을 유도해서 진행한 실험 데이터를 직접 리뷰해 보고 알려드립니다.연구에서는 충분히 잠을 자던 여성을 대상으로 수면시간을 90분을 단축하도록 했습니다.6주 동안 잠을 못자도록 했고 이 때 당뇨병 위험이 올라가는 결과를 나타낸 것이죠. 결론적으로, 6주 동안 90분씩 수면을 줄인 여성은 공복 인슐.. 더보기 견디기 힘든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몸은 어떻게 될까요? 스트레스라는 단어는 1950년대 생리적 반응을 설명하게 위해 셀리에(Selye)가 처음 사용하기 시작하고부터 현대인들은 입버릇 처럼 뭔가 불편하면 스트레스라는 단어를 빗대서 많이 사용하곤 합니다.스트레스는 정신적으로 또는 감정적으로 대처하기 힘든 느낌 으로 정의할 수 있어요.2015년 약 50%의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느낀다고 조사가 되었죠.그만큼 흔하고 누구나 경험해 본 느낌입니다.조금 더 구체적으로 스트레스 증상을 들어가 보겠습니다.먼저, 에너지가 고갈되는 걸 느끼고, 잠을 잘 못자는 불면증 증상이 흔합니다.우울감도 흔하게 나타나죠.스트레스만이 꼭 우울하게 만드는 건 아니지만, 연관성이 있다는 것은 여러 연구들을 통해서 입증이 된 사실이에요.또 한편으로는, 스트레는 감정이나.. 더보기 다이어트 치료제(세마글루타이드; 위고비)의 치매예방 효과 이제는 다이어트의 대명사로 불리고, 다이어트 좀 한다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위고비. 예전에도 언급해 드렸지만, 이 다이어트 치료제 위고비가 치매예방효과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어마어마한 확장력입니다.!! 관련 스터디는 알츠하이머&치매 학회지에 10월24일 게재되었습니다.미국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의대에서 진행한 연구는 세마글루타이드(위고비)와 다른 당뇨병 치료제를 복용 중인 약 100만명을 대상으로 한 스터디입니다. 연구팀은 위고비(세마글루타이트)를 포함한 총 7가지 당뇨병 치료제를 복용 중인 2형 당뇨병 환자 1,094,761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는데요. 3년간 치매(알츠하이머병) 발병위험을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와 다른 유형의 당뇨병 치료제 복용그룹 간 차이를 비교 분석했습니다. 결과부터.. 더보기 위고비의 치료 효과는 어디까지일까요? 지방간 치료에도 도움이 됩니다. 다이어트에만 특효인 줄 알았던 위고비가 조금 더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심뇌혈관질환, 만성신부전, 금연 등에 효과가 있다고 보고 되었죠. 그 다음에는 지방간입니다. 지방간(MASLD; Metabolic Dysfunction-Associated Steatotic Liver Disease)은 아직 쓸만한 치료제가 없는 실정이죠.결론적으로 지방간(MASLD)인 환자들에게 미리 GLP-1 RA를 투여하게 되면 간경변, 간암 등의 합병증 발생 및 사망률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 입니다. 미국 베일러 의대에서 진행한 본 연구결과는 JAMA에 게재되었습니다. 지방간(MASLD)은 인슐린 저항성, 기타 호르몬 불균형, 산화스트레스 등에 의해서 발생하는 대사 질환으로 지방에 간에 과도하게 쌓여서 생기는 질환.. 더보기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입니다. 과연 말만 살이 찔까요? 가을을 흔히 천고마비, 하늘은 높고 말들이 살이찐다 라는 표현을 합니다. 과연 계절과 살과의 관계는 어떤지 네이처(Nature) 지에 게재된 연구결과를 한 번 리뷰해 드립니다.네이처 메타볼리즘에 실린 한 연구 결과입니다. 자외선 노출에 의해서 식욕이 자극된다는 제목을 볼 수 있죠. 실제로 해빛을 받으면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이 분비가 됩니다. 특히 여름에 더 많이 먹게 되죠. 그런데 이런 현상은 남자에게만 해당이 된다고 하네요. 조금 더 원리적으로 자세히 들여다 보면, 그렐린(ghrelin)이라는 공복감 호르몬은 햇빛에 따라서 분비량이 증가되게 됩니다. 3월과 9월 사이에 남자들은 17%정도 더 많은 칼로리를 먹게 됩니다. 반면에 여성들은 계절에 따라서 칼로리 섭취가 늘지가 않습니다. 즉.. 더보기 콜라를 매일 마시는 워렌버핏의 장수 비결은? 오늘 조금 흥미로운 기사를 읽고 나서 건강의 조건에 대해서 한번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포준(Furtune)지라는 경제지에서 세계최대 갑부인 워렌 버핏의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했어요. 지구상에서 7번째로 가장 부유한 사람인 워렌 버핏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잘 알고 계실 건데요. 나이와 건강 상태를 보시면 그의 돈보다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조금 더 놀라게 됩니다. 현재 94세인데, 아직도 현역으로 일을 하고 있죠. 2015년 포준지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6살 아이처럼 음식을 먹는다고 했어요. 무려 콜라 5캔과 감자튀김을 즐긴다고 말이죠. 그리고 아이스크림도 자주 먹구요. 이런 불량식품을 자주 먹고도 94세까지 현역을 유지할 만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다음과 같이 요약합니다. 1) ..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