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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ce

산모의 비만도에 따라서 영아 돌연사가 증가합니다.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 되고 있죠.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은 기본이고, 암발생 위험도 높아지고, 치매 위험률까지도 높아만 갑니다.   최근 연구 중 임신 중인 산모의 비만에 따라서 영아 돌연사 위험률이 높아진다는 결과가 있어서 소개해 드립니다.  기존에도 산모의 비만도에 따라서 사산, 조산, 선천 기형의 위험도가 관련이 있었지만, 영아 돌연사는 일부 연구에서만 발표가 되었습니다.  이번 대규모 출생 코호트 분석을 통해서 산모 비만도(BMI)에 따른 영아 돌연사를 집중 분석했습니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미국 국립보건통계선터 데이터를 사용했어요. 임신 28주 이후 발생하는 돌연사 사례를 출생 영아 18,857,694명을 대상으로 연구했고, 이 중 16,545명이 돌연사 했습니다. 이 중 약 .. 더보기
손흥민선수도 힘들어한 불면증, 꾸준한 운동이 답입니다. 점점 불면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요. ​ 낮과 밤이 바뀌는 직업도 그렇고, 밤 늦게까지 SNS나 TV, 게임등을 할 수 있는 환경 및 술이나 커피를 늦게까지도 즐기 수 있는 가게들이 흔하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 유독 한국이 잘 발달되어 있죠. ​ 해외 한번 나가보면 우리나라와 다르게 6시만 되도 가게들 불이 꺼지고 문을 닫아버려서 크게 할 것이 없죠. ​ 이번에 BMJ Open 에 발표된 논문을 보면 운동이 수면 질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입니다.​ ​ ​ 최근 손흥민 선수도 불면증으로 고생한 이야기가 OTT 아마존에 공개되기도 했죠.​ ​ "경기에서 진 날은 잠들기 힘들다"며 새벽 4시에 잠들 때도 있다고 했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수영장이 있는 집으로 이사해서, 잠을 못자면 곧바로 수영장으로 .. 더보기
비만하면 암 위험률이 올라갑니다. 흔히 비만 척도로 사용되는 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는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입니다. ​ 쉽게 측정이 가능하기에 비만의 기준으로 사용되고 BMI 18.5~22.9는 정상, 23~24.9는 과체중, 25~29.9는 경도비만, 30이상은 중/고도비만으로 분류하게 되죠. ​ 논란이 있기는 하지만, 체질량지수는 가장 오랬동안 비만의 기준으로 사용되었고 여러가지 스터디의 기준점이 되고 있습니다. ​ 오늘은 이 체질량지수가 높을수록 암 위험률이 올라간다는 스터디를 리뷰해 드립니다. ​ 예전부터 비만은 암의 중요한 위험인자 중 하나로 보고되었습니다.​ ​ 갑상선암, 유방암, 췌장암, 대장암 등등 13가지의 암과의 연관성이 있죠. ​ 지방세포(adipocyte)가 염증인자, 인슐린, 성장.. 더보기
갑자기 체중이 증가하고 동시에 얼굴도 붓는다면? 여러 연예인들 사이에서 얼굴이 달덩이 처럼 붓고, 살이 찐 분들을 볼 수 있어요. ​ 최근에는 트와이스 멤버 정연님, 그전에는 가수 소유님, 추억의 가수인 이은하님 등이 있죠.​ ​ ​ 정연님은 2020년 목 디스크 시술 후 치료 과정시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살이 급히 찐 경우죠. ​ 목과 양측 팔의 저림 증상이 심하기 때문에 주사 치료를 할 수 있지만, 장기간 하다보면 얼굴이 붓고 살이 찌는 쿠싱 증후군에 걸릴 수 있습니다. ​ ​ 또 소유님도 같은 이유로 살이 찐 케이스에요.​ ​ ​ 똑같이 목디스크로 시술 후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쿠싱에 걸린 것이죠.​ ​ ​ 왕년에 유명한 가수 이은하님도 쿠싱으로 장기간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방송에서 여러번 말씀하셨죠. ​ ​ ​ 쿠싱 증후군은 다양한 원인이 있지.. 더보기
얼마나 걸으면 살이 빠질까요? 2024년이 시작되었죠. 다이어트 계획도 신나게 잡고, 날씬한 몸에 맞는 옷을 고를 상상을 하며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계획대로 되면야 얼마나 좋을까요, ​ 일단, 헬스장 끊고 운동복, 운동화 쇼핑하구 말이죠. 그런데 운동을 그냥 하시면 아니아니~아니되요. ​ 귀찮아도 뭘 알고 하느냐는 천지차이거든요. 일단, 걷기 운동을 한다고 생각하겠습니다. 새 나이키 운동화 에어맥스 하나 장만하고 말이죠. 10kg는 거뜬히 뺄 것 같은 자신감 충만합니다요.ㅎ 일단 걷기는 얼마나 해야하는지, 좋긴 한건지 살펴 보것습니다. 그나마 신뢰성 있는 WHO(세계보건기구) 얘기를 들어보죠. ​ 답은 딱 나와 있어요. 1주에 150분이상 걷고 주2회는 75분 힘들게 운동해라 미국심장학회(AHA)의 얘기도 비슷합니다. 일단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