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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t

잠을 못자면 살이 찐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수면은 정말 중요하죠.

 

하루만 잘 못자도 그날 컨디션은 완전 꽝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잠을 잘 못자면 살이 찝니다. !!

아시는 분은 아실테지만 자는 거랑 살찌는 거랑 뭔 상관? 이라는 분도 많을 테니 오늘은 관련된 사실을 파헤쳐 보겠습니다요.

 

일단 뚱뚱한 사람이 자는 시간이 부족한 건 확실히 밝혀 지긴했는데, 왜 그런지는 일부분만 원인이 밝혀졌습니다.

 

아래 SIENTICFIC REPORTS에 게재된 논문을 갖고 왔어요.

 

6만명 이상의 사람(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실험인데, 결과를 보면 어떤 그룹이든 7~8시간 자는 경우가 가장 비만하지 않다는걸 알 수 있아요.

 

또 다른 논문을 찾야봐도 비슷한 결론입니다.

 

상대위험률(ralative risk)가 가장 낮은 7~8시간의 수면 시간이 비만확률이 가장 낮습니다.

 

 

즉, 결론은 7~8시간 정도의 잠을 자야 살이 가장 안찐다는걸 반증하는 거죠.

더 자거나 덜 자면 살찝니다. 요건 확실해요, 그러니 다이어트 하시려면 가급적 수면시간은 지켜주십시다.

아래에 그래프로 제시했는데 이게 모양이 ‘J’ 같이 생겼다고 제이 커브라고 하는데 수면시간이 많을 수록 살찔 위험도가 작아지는 반비례 관계를 갖다가, 너무 많이 자도 다시 살이 찌는 모양입니다. 그러니 적당히 자야 하겠죠.

 

그리고 그 원인 중 확실한 건 인슐린 저항성 입니다. 덜 자면 인슐린 저항성이 올라가요.

 

 

예전 시간에 말씀드렸죠?

 

인슐린 저항성이 잘찌는데 무지 중요하다라고…

다시 복습하면 인슐린 저항성이 커지면 적당한 인슐린양 보다 인슐린이 더 많이 분비 되서 지방분해하는 걸 방해합니다.

 

인슐린이 다시 적어질라면 시간이 더 오래 걸리니 지방분해할 수 있는 시간도 그만큼 적어진다는 거죠.

 

또한 렙틴 호르몬이 적어져서 포만감이 줄어들고, 그렐린이라는 식탐 호르몬은 많이 나오구요.

 

적게 자면 아침에 겁나 배고픈 분들 있죠?

 

고게 이런 호르몬 작용 때문에 그래요.

 

또한 잠을 못자면 코티졸 레벨이 올라가죠. 아직 다루지는 않은 녀석인데 코티졸이 올라가면 또 지방분해하는 문이 닫혀요.

 

정말 우리가 지방분해 하나 하려는데 별 잡것들이 다 방해하는 거죠.

 

다이어트 해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단순히 먹는 것만 줄여서는 잘 빠지지도 않고 요요 오기도 쉽고요.

 

바빠죽겠는데 자는 것도 신경쓰라니 포기하는게 맘 편하겠다는 생각이 드실겁니다.

 

그럴 수록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니 하나씩 알아가면 언젠가 홀쭉할 날이 올겁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