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다이어트 방법들이 많지만 당뇨가 있거나, 렙틴(leptin) 또는 인슐린(insulin)저항성이 높은 분들에게 해볼만한 다이어트 방법인 키토 다이어트(keto diet)에 대해서 요약을 해보겠습니다.
키토 또는 케토 다이어트는 애킨스 다이어트, 또는 원시인 다이어트(팔레오 다이어트)와 비슷하게 식이요법을 하는 겁니다.
이론적으로는 케톤체(keton body)를 에너지 원으로 이용하게 해서 지방 분해를 유도하는 것이죠.
이를 전문용어로는 케토시스(Ketosis)라고 합니다.
즉, 우리가 좋은 에너지 원으로 사용되는 탄수화물의 섭취량을 줄이게 되면 자연스럽게 지방을 분해해서 발생하는 케톤체를 이용해서 에너지를 만들어 내게 됩니다.
탄수화물이 줄어드니 혈관내 혈당도 줄어들고 인슐린 분비량도 줄어들어 인슐린 저항성이 개선되는 효과도 얻게 되는 것이죠.
저칼로리 다이어트 방법에 비해서 먹는 약을 줄이는 것이 아니고, 포만감이 높은 지방 섭취 비율을 높이기 때문에 굶지 안고, 배고프지 않아서 지속이 가능한 다이어트 방법이라고 할 수 있죠.
실제로 NEJM에 게재된 케토다이어트 방법에 의한 체중감량 효과는 뛰어납니다.
저지방 식이에 비해서도 저탄식이를 지속한 그룹이 체중 감량효과가 더 뛰어납니다.
케토 다이어트를 할 때에는 음식 조절이 핵심입니다.
구체적으로 피해야할 음식들을 보면,
1) 설탕이 들어간 음식
2) 곡물이나 녹말
3) 과일류
4) 뿌리채소(고구마, 감자 등)
5) 주류(술)
6) 무설탕 감미료가 들어간 음식 등이 있습니다.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은
1) 생선
2) 계란
3) 버터, 치즈
4) 올리브 오일, 아보카드유, 코코넛오일(MTC오일)
5) 견과류 등은 적극 추천합니다.
케토 다이어트의 부작용
: 주로 브레인 포그(brain fog)라고 하는 어지럽고,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근육통, 두통, 피로감 등의 키토 플루(keto flu)라고 불리는 감기 몸살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탄수화물 섭취가 부족해서 미량 영양소의 부족이 발생할 수 있어 비타민 B, C, D 군의 섭취가 필요합니다.
키토 다이어트는 장기간 하기 보다는 2~3개월 정도 유지한 후 탄수화물을 원래 비율로 높이고 운동을 보조적으로 추가하는 걸 추천합니다.
아직 장기적 안전성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고 목표로 한 체중에 도달하고 나서 계속 다이어트를 유지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죠.
다이어트는 항상 올바르고 정확하게 시도하시는 것이 좋은 만큼, 잘 알고 실천하시는 것이 무엇보다 좋고, 직장인들은 도시락을 싸갖고 다니지 않는 이상 쉽게 접근하기 힘든 방법이니 잘 판단하시고 시작하세요~
'diet'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많이 먹지도 않았는데 살이 찌고 붓는 여성분들 주목!! (에스트로겐 우세증) (2) | 2024.07.05 |
---|---|
선천적으로 비만 유전자를 갖고 있다면 다이어트가 어렵습니다. (0) | 2024.06.29 |
다이어터를 위한 마음 가짐에 대해서... (0) | 2024.06.24 |
집안일로 다이어트가 가능할까요? (0) | 2024.06.24 |
다이어트 중 과식을 했을 때 대처방안 3가지 (0) | 2024.06.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