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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t

집안일로 다이어트가 가능할까요?

기왕 하는 집안일인데, 운동효과도 있고 살도 좀 빠지면 얼마나 좋을까요?

정확히 알고 집안살림을 하면 조금 더 효과적인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한 번 알아봅니다.


일단 진공청소기를 돌리는 것 부터 알아보시죠.

물론 최근 청소기 무게도 가벼워 지고, 아주 부드럽게 작동을 해서 힘을 들이지 않고도 청소가 가능하죠.

게다가 최신의 똘똘한 로봇청소기도 있다면 움직일 필요가 없겠죠?

점점 편해지는 대신 우리가 몸을 사용해서 칼로리가 소모되는 일은 적어지고 있어요.

그래도 평균적으로 청소기 30분 돌리면 대략 80칼로리 정도 소모가 됩니다.

 

2층집이면 조금 더 효과적인 운동이 될 수 있어요.

 

청소기를 끌고 다니는 것 보단, 위 아래로 들고 다니면서 청소하는게 칼로리 소모가 더 되니깐요.

좀 더 힘든 집안일을 찾아보면, 걸레질이 있어요.

 

물론 물걸레 청소기로 쌱쌱~ 돌리면 칼로리 소모가 적겠지만,

 

전통적인 방법으로 물걸레질을 1시간정도 하게되면 160칼로리 정도의 운동 효과가 있습니다.

창문에 낀 찌든 때를 빡빡~ 문지른다면 좀 더 효과적인 칼로리 소모가 가능합니다.

 

 

 

 

 

빨래하는 것도 좀 알아보아요.

요새 세탁기가 넘나 좋아져서 한방에 세탁, 건조까지 가능하니 옷 개키는 것만 하는 게 빨래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전통적인 통돌이 세탁기만 있다고 가정하면 대략 150칼로리 정도 소모가 됩니다.

빨래를 넣고, 돌리고 꺼내고 널고 정리까지 포함입니다.~

마당있는 집이 있어서 잔디 깎을 일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암튼 있다고 한다면 350칼로리 정도는 거뜬히 소모가 됩니다.

저도 제주도에 살때는 나름 잔디 좀 깎고 했는데, 엄청 힘이 들었어요.

마당 있는 집의 자부심은 저멀리 날려보내고 싶었죠.

여름이면 거의 2주에 한번씩은 깍아야 하고, 그 덥고 습한 날에 2시간씩 깎다 보면 땀이 줄줄~기운은 점점 빠지고, 이걸 왜 하나 싶은 현타에 빠지곤 했습니다.


 
 

다시 칼로리 측면으로 돌아가면,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 또는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 따르면 매주 150분의 중간 강도의 운동을 권고하고 있어요.

이런 집안일들이 딱~중간 강도의 운동이라고 볼 수 있어요. 매주 150분의 집안일을 한다면 어느정도 운동하는 것으로 퉁~칠 수도 있겠죠.

 

 

 

 

다만 그 집안일이 장비의 도움이 크거나, 둘쑥날쑥 하다면 그 운동 효과는 떨어집니다.

또한 다이어트는 운동만 해서는 절대 성공할 수 없고, 음식 조절이 1번이기에, 먹는 걸 조절하지 않고 집안일만 열심히 해서는 살이 빠지지 않는 다는 건 꼭 아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