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다이어트 방법이 있죠!!
관심 있는 분들은 대부분 한 번씩은 해봤을 다이어트 방법 중 정말 나에게 맞는 것이 있을까요?
다이어트 역사를 보면서 한 번 골라 보시죠~
1970년대 : 드뎌 다이어트 약이 탄생한 시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약만 먹으면 살이 빠지니 얼마나 열광했을까요.
기적의 다이어트약이라 불렸는데, 실상은 약을 먹으면 토하게 하는 성분이 들어 있어 그런 것인데 말이죠.
암튼 1983년에 출혈성 뇌졸중이라는 부작용으로 판매가 금지되었지만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약을 먹고 살을 빼려고 헀다고 합니다.
1980년대 : 헤르만 타노버가 만든 스카스데일이라는 식이요법이 유행했는데, 2주 동안 고단백, 저탄식단으로 하루 1000칼로리만 섭취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으로 1주에 무려 9kg까지 감량할 수 있다고 주장했었죠.
보통 성인 하루 권장 칼로리가 1800~2400칼로리 정도인데, 1일 1000칼로리 먹으면 당근 살은 빠지겠지만, 요요가 금새 오겠죠? ^^;;
아직도 이렇게 칼로리를 제한하는 방법은 쉽게 살을 뺄 수 있어서 여름에 반짝 살만 빼려는 많은 분들이 시도하는 다이어트죠.
1990년대 : 여러분들이 가장 많이 들어 보시고 많이 하고 있는 앳킨스 다이어트가 등장합니다요.
고기만 먹는다고 해서 황제다이어트라고도 불리는 이 방법은 탄수화물을 확~줄이고 단백질을 늘리는 다이어트 요법인데, 탄수화물을 살찌게하는 주요인으로 생각하고 만든 방법이죠.
이후 2000년대 넘어서면서까지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다이어트고,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이 방법을 사용하고 있지만 2003년에 앳킨스가 사망하면서 나쁜 풍문이 잠시 돌아 주춤했었는데, 앳킨스 사망원인이 이 다이어트로 살은 안빠지고 오히려 비만과 심장병이었다는 것이죠.
사실인지 소문인지는 아직도 잘은 모릅니다요. ㅎㅎ
그 외에도 1991년에는 저지방 다이어트 개념이 나왔구요, 1995년은 존다이어트라는 방법이 나왔는데,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1.0 : 0.8 : 0.3 비율로 먹는 다이어트 방법인데, 저도 관심이 많고 이론적으로도 어느정도 타당한 호르몬의 관점에서 다이어트를 접근한 방법이죠.
2002년에는 옛날로 돌아가자는 팔리오 다이어트(구석기 다이어트)가 유행을 했고,
2013년은 마이크모슬리의 간헐적 단식다이어트가 탄생.
일주일에 5일은 평상시처럼 먹고 2일은 칼로리를 제한하는 좀 더 현실적으로 실천이 가능한 다이어트 방법입니다.
호르몬, 특히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분들에게는 아주 잘 맞는 다이어트 방법이죠.
마지막으로는 케토다이어트(영어 발음은 키도~다엿)를 끝으로 마무리 할께요.
케토다이어트는 1920년대 간질 치료의 한 방법으로 제시된 것으로 최근 방탄커피를 유행시킨 원조격이라고 할 수 있어요.
탄수화물의 비율을 줄이고 지방, 단백질의 비율을 올려서 케토체(keton body)로 에너지원을 사용하는 것이죠.
당중독, 탄수중독에 빠지신 분들에게는 효율적인 다이어트 방법인데, 탄수화물을 극단적으로 제한하다 보니 영양제를 보충해 주는 것이 필요한 방법입니다.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지 않으니, 브레인포그(brain fog), 케토플루(keto-flu)라는 부작용도 겪을 수 있는 만큼 이론을 어느 정도 습득하시고 실천하세요.
그럼 다음에 다시 찾아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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