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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t

잠을 못자면 얼마나 체중이 증가할 지 계산해 드립니다.

다이어트할 때 항상 잠 못자는 것과 낮과 밤이 바뀌는 문제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너무나 중요한 문제이지만, 언뜻 크게 비만과 연관성이 없어보인다는 이유로 무시당하기 일쑤죠.

게다가 식욕억제제를 강하게 사용해서 수면방해를 하면서까지도 약물을 복용하는 분들도 있으니 더 큰 문제죠.

 

저번 시간에 불면증과 비만과의 관계에 대해서 설명해 드린 적이 있으니 한번 리뷰해 보세요.

 

 

 


 

잠을 못자면 살이 찐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tistory.com)

 

잠을 못자면 살이 찐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수면은 정말 중요하죠. 하루만 잘 못자도 그날 컨디션은 완전 꽝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잠을 잘 못자면 살이 찝니다. !! ​ 아시는 분은 아실테지만 자는 거랑 살찌는 거랑 뭔 상관? 이라는 분도

all-that-obesity.tistory.com

 

 


 

 

특히 이번에는 수면 부족과 수면패턴에 따른 에너지 대사에 관련한 정확한 논문이 게재되었기에 리뷰해 드릴려고 합니다.

 

유명한 네이처 엔도크리놀로지(Nature reviews Endocriology) 지에 2022년 게재된 논문입니다.

그동안 논문들은 불면증과 비만과의 연관성을 밝히는 데 주력을 많이 했어요.

 

보통 6시간 보다 적은 수면은 38%정도 비만이 될 가능성을 높인다고 합니다.

 

 

그럼 수면시간과 패턴에 따라서 에너지 소비가 어떻게 달라지는 지 보겠습니다.

 

 

 

잠을 밤에 잘 자면,

 

1) 에너지 소비가 줄고, 멜라토닌 분비량에 따라서 에너지 소비가 달라집니다.

 

2) 수면패턴이 바뀌어서 낮에 자게되면 밤에 자는 것 보다 에너지 소비가 줄어 듭니다.

 

 

공복 호르몬 그렐린(ghrelin)과 포만감 호르몬 렙틴(leptin)을 야식을 먹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비교해 봤습니다.

그냥 밤에 잔 사람은 자기 직전부터 그렐린과 렙틴이 최고치를 찍고 떨어집니다. 하지만 잠을 안자고 야식을 먹으면 이 2가지 호르몬은 지속적으로 분비가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잠을 안자는 습관이 지속이 되고, 수면패턴이 변화되서 낮에 자고 밤에 깨어 있는 다면 식욕은 오르고 24시간 에너지 소비는 늘어나서 결국 에너지 과잉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즉, 살이 찌게 되는 것이죠.

결과적으로 잠을 못자면 하루에 -100kcal의 에너지 소비가 증가하고, 250kcal의 에너지 섭취가 증가합니다. 결과적으로 150kcal의 과잉 칼로리가 되는 것이죠.

또, 수면패턴이 뒤바뀌면 약 -55kcal의 에너지 소비가 증가하지만 식욕이 올라서 결국 비만으로 가는 길이 만들어 집니다.

결론입니다.~~!!

수면 부족은 하루 150kcal 씩 더 섭취하는 겁니다.

150kcal 는 식빵 1조각 정도의 칼로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제 명쾌해 지셨죠?

6시간 이하의 수면 부족이나, 낮과 밤이 바뀐 경우 하루 식빵 1조각씩 먹는다라는 것을요~

 

먹는 것도 없이 살이 찌는 분들은 한 번 자신의 수면상태를 체크해 보시면 좋겠습니다.